성주도씨의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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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씨는 단일 본으로
옛 신라시대 수창군 4현의 중심지였던
팔거현(八莒縣: 현 대구 칠곡(漆谷))의
지배 계층인 대표적 씨족집단이었다.


고려(高麗) 태조(太祖)가 후삼국을 통일할 때 명망(名望)있는 지방 호족장(豪族長)인 도진(都陳) 선조께서 건국공신으로 부원군(府院君)에 봉하여짐으로써 관향의 시조가 되었으며 이로부터 팔거도씨(八莒都氏)로 통칭하였다.

1752년 대동보(大同譜)를 편찬할 때 종회(宗會)의 결의로써 당시 팔거현(八莒縣)이 속한 성주목(星州牧)의 지명을 따서 성주도씨(星州都氏)로 개칭하였다. 고려 중기 이전의 세계(世系)가 명확하지 아니하여  고려 명종조의 전리상서 도순(都順) 선조를 기세(起世) 시조(始祖)로 삼으며, 이후 고려 말기까지 대를 이어 문무 관직에 진출함으로써 명문(名門)으로 크게 번성하였다.

조선(朝鮮)이 개국되는 왕조 교체기에는 불사이군의 절의(節義)를 지켜 벼슬에 뜻을 두지 아니하고 오로지 학문(學問)과 적덕(積德)에 전념하였으나, 중기 이후로 각 세거지(世居地)마다 문운(文運)이 크게 떨쳐 여러 등과자(登科者)가 배출되어 선정(善政)을 베풀었으며, 국난(國難)에 즈음하여서는 구국위민(救國爲民)의 선봉으로 활약하여 공신(功臣)으로 기록된 분도 많다. 학덕(學德)으로써 선현(先賢)으로 추앙된 분의 원사(院祠)와 효행(孝行)과 열행(烈行)으로 알려진 분들의 정려(旌閭)가 전국 여러 곳에 있으며, 그 아름다운 행적(行蹟)들은 사서(史書) 등 많은 문헌(文獻)에 수록되어 있다. 선조(先祖)들의 충효열(忠孝烈)의 전통과 투철한 선비정신은 자손만대(子孫萬代) 유구히 발전적으로 계승하여야 할 것이다.
< 뿌리공원 성주도씨 조형탑 비문에서 발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