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 개루왕때 미인도(美人島 現:氷島)에서 출생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 정절의 여인 도미부인(都彌夫人)을 기리기 위해 세운 사당(祠堂)이다. 부인의 정절상(貞節像)은 삼국사기,동사열전,삼강행실도에 기록 되어 있으며 "전마뜰,미인도,상사봉,도미항"등 지명(地名)에 얽힌 유래가 도미설화의 고장임을 시사(示唆)해 주고 있다. 사당안에는 부인의 영정(影幀)을 봉안 매년 10월 부인의 정절상을 후세에 사표(師表)로 삼기위해 경모제(敬慕祭)를 올리고 있다.